“왜 그렇게 깐족대는 말투로 정치를 하느냐.”4월 25일, 국민의힘 유력 주자 두 사람이 마주 앉았다. 한 사람은 조목조목 따졌고, 다른 한 사람은 그 말투부터 문제 삼았다.한동훈과 홍준표의 1:1 토론.이 대화는 단지 설전이 아니었다. 논리와 감정, 통제와 반응, 검찰 스타일과 정치인의 본능이 충돌한 순간이었다. 특히 화제가 된 한 마디, “깐족댄다.”이 말 한 줄이, ‘국민의힘 다음 대선 주자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’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졌다. ※ [다음 이야기: 홍준표는 왜 한동훈을 ‘배신자’라 불렀을까?]● 이 글에서 살펴볼 내용‘깐족댄다’는 발언이 터진 맥락과 대화 흐름한동훈과 홍준표, 서로를 바라보는 심리 구조말투와 감정이 작동하는 방식심리학 이론을 통한 성격과 전략 비교당신이라면 어떤 유..